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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 또는 야방 다원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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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
차나무는 다년생 작물입니다. 보통 한 번 심으면 30년 정도 채엽하고, 이후에는 생산성이 줄어들어 새로 심곤 하지요. 때문에 차농들이 차나무를 뽑고 새로 심는 것은 그다지 낯선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30년이 채 차기 전에, 그것도 10여 년밖에 안 된 차나무를 뽑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니지요. 그것도 대만 차 재배 면적 중 2위를 차지하는 금훤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런데 최근 그 흔치 않은 일이 제법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금훤의 최적 산지, 가장 좋은 금훤이 나온다고 하는 800~1,200m 사이의 다원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말이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현상은 금훤의 제다 트렌드의 변화와 여기서 연유한 시장 경쟁력 하락에 원인이 있습니다. 시장 경쟁력 하락이라고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단순히 ‘금훤의 품질이 떨어져서’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복잡한 인과 관계가 얽혀 있습니다. 품질은 오히려 예전보다 좋아졌거든요. 밀키우롱, 내향 우롱이라고 불리며 대만차 유행의 선두 주자에 있었던 금훤. 이 금훤의 품종향인 내향과 이와 관련된 오해, 그리고 가향과 수입차 문제까지. 차 소개글 하나에서 다루기에는 다소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시작해 보겠습니다.
Chapter 2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금훤이 어떤 품종인지부터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금훤, 밀키우롱, 2027, 니찌라. 모두 하나의 품종을 일컫는 말입니다. 정식명칭 대차 12호. 우리에겐 금훤으로 더 친숙합니다. 한때 밀키우롱이라는 별명이 유행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잘 쓰이지 않고 있지요. 금훤은 부계 경지홍심, 모계 대농8호를 기반으로 개량된 품종으로 1981년에 발표되어 현재까지 전 대만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개량종인 만큼 분류상으로는 아직도 신품종으로 분류되지만 근 50년간 쓰여 온 것이지요.
이 품종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다양한 지역에서 식재되고, 제다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았지요. 금훤은 생산자에게 좋은 부분이 많은 품종이었습니다. 향이 좋고, 환경 적응력이 강한 데다가, 병충해에 강하고, 많이 나고, 제다 난이도도 낮았지요. 그야말로 모범적인, 그리고 성공적인 품종 개량 사례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훤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장점이 많았습니다. 일단 향이 좋았고, 값이 저렴했습니다. 가성비가 좋았죠. 시의적절하게 1980년대 고산차 시장 확대, 제다, 포장 기술의 발전과 맞물리면서 청향형의 금훤은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중 매산과 아리산의 고산 금훤은 특히나 고급품으로 여겨지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Chapter 3
사과가 그렇듯, 포도가 그렇듯, 차나무 역시 각 품종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품종의 특징적인 향을 다수가 공감할 수 있도록 언어로 이름 붙인 것이 품종향입니다. 품종향은 금훤의 내향, 홍옥의 박하육계향, 산온의 버섯향처럼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식품 혹은 꽃 등으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비유이기 때문에, 품종향에 복숭아향이 있다고 한들, 그것은 실제 복숭아와도 다르고, 복숭아향 첨가 제품에 들어가는 합성 복숭아향과도 다른 것입니다. 금훤의 내향도 그와 같습니다. 금훤의 내향은 젖향도 아니고, 우유향도 아닙니다. 분유나 크림향도 아니지요. 당연합니다. 차에 그런 것을 넣은 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많은 금훤에서는 실제로 우유, 크림, 유제품 계열을 떠올릴 수 있는, 우유 뉘앙스의 향이 나곤 합니다. 이를 내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장으로 들어가면서 생깁니다. 금훤은 품종향으로 내향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되었고, 생산자나 판매자도 이를 적극적으로 차용했습니다. 금훤은 내향이 난다, 이게 품종향이다. 하고 홍보하였고요. 반면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차를 마실 때는 그냥 차를 즐기기만 해도 충분하니, 품종향이니 내향이니 공부하고 고민할 유인 요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생각의 간극이 생겨버렸습니다.
생산자들은 ‘금훤의 특징적인 향을 내향이라고 표현한 것이고, 이건 금훤 특징적인 향이 나는 차이니 내향 나는 차가 맞음’이라고 생각하였고,
소비자들은 ‘금훤의 특징을 내향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내향이 안 나네? 내 금훤이 덜 좋은 금훤인가 보다. 더 좋은 금훤은 내향이 강하겠지?’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교육이나 차담을 통해 오해가 풀려도 그뿐, 금훤을 ‘내향(우유향 혹은 젖향)’ 두 글자로 인식한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내향이 강한 차일수록 좋은 금훤이라는 인식까지 생겼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번역이 한 번 더 필요한 경우에는 이런 문제가 심화됩니다. 내향奶香을 중국어 사전에서 찾아보면 ‘우유향’이라고 번역되고, 내奶를 한자로 찾아보면 ‘젖 내’자가 됩니다. 그런데 奶는 원래 우유 하나만을 가리키는 글자가 아니라, 젖과 유제품 전반을 아우르는 넓은 글자입니다. 奶香이라는 표현이 담고 있던 ‘유제품 계열의 뉘앙스’ 정도의 폭이, 우리말로 옮겨지면서 ‘우유향’이라는 구체적인 하나로 좁아져 버린 것이지요. 비유로 쓰인 말이 번역을 거치며 지시어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아무튼 대만 내에서도 오해가 생기기 쉬운 이 품종향이라는 것이, 국내에 받아들여지기는 조금 더 어려웠다. 정도로 이야기하면 좋겠습니다.
Chapter 4
밀키우롱이라는 말이 언제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와 어느 시점에 시작했는지와 무관하게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일어났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향을 영어로 하면 밀키 아로마Milky aroma거든요. 대만 사람들도 금훤을 인식할 때 내향 두 글자로 인식할 정도인데, 이를 영어로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오죽할까요. 자연스레 밀키가 금훤의 특징처럼 알려지게 됩니다. 밀키우롱이라는 이름도 자연스레 따라붙었을 테고요. 이 이름이 어감과 이미지가 좋다 보니, 대만에서도 이 밀키우롱이라는 이름을 역수입해서 금훤을 소개할 때 쓰곤 했습니다. 금훤과 내향과 밀키우롱과 품종향이 뒤섞여버린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대만 국내외를 불문하고 밀키향이 강한 금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금훤의 내향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밀키’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생산자들이 금훤의 품종향이 아주 분명하고 품질이 끝내주는 금훤을 만들어도 막상 소비자들이 그것을 접했을 때는 별로 밀키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원하는 것은 내향이라는 표현 그대로, 우유 사탕이나 크림 등 명백히 유제품을 떠올릴 수 있는 향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차의 등급과 무관하게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비새에서 무슨 상을 받았든지, 어디서 누가 만들었는지는 관계없이 매우 보편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금훤 비새에서 1등을 한 특등장을 가져다 놓아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교차점에서 자연스럽게 차 하나가 생산되게 됩니다. 바로 밀키우롱입니다.
금훤이 밀키우롱 아닌가요? 하고 자연스레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는 밀키우롱은 조금 다른 차입니다. ‘내향’을 가향한 가향차였거든요. 이 가향은 금훤 자체의 향, 미, 탕과도 무척 잘 맞았습니다. 가향을 강하게 하면 강하게 하는 대로, 약하게 하면 약하게 하는 대로 장점이 있었고, 소비자의 희망과도 맞아떨어졌습니다. 인기도 많고, 만족도도 높고, 내향이라는 표현에 따른 오해도 생기지 않았지요. 그렇게 다소 짧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Chapter 5
밀키우롱이 보편화되면서 내향에 대한 오해가 많이 줄었지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상술하였듯 금훤과 향료는 합이 무척 잘 맞았고, 향료의 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가향차를 만드는 것도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향차인 만큼 꼭 대만산 금훤을 쓰지 않아도 내향을 만드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좋은 금훤=내향이 강한 차’라는 인상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레 가향한 금훤이 고급 금훤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특히 외국산 원료에 가향을 하여 ‘대만 고산 금훤’으로 판매하는 사건이 여러 차례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금훤의 내향에 대하여 조금씩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오해를 막기 위해 다소 첨언하자면 정상적으로 생산된 대만산 향료와 가향차는 식품첨가물 규정에 따라 생산됩니다. 따라서 가향차를 가향차라고 소개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대만뿐 아니라 식품 규정이 엄격한 우리나라,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할 때도 문제가 없고요. 문제가 되었던 것은 생산지를 속이거나, 섞거나, 가향차를 비가향차로 속여 판매한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 선에서 이를 구분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대만의 소비자들은 조금씩 내향이 강한 차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내향이 강한 차=가향한 차=수입산일지도 모르는 차’ 라는 가능성이 있으니, 차라리 내향이 약해도 정상적으로 생산된 대만차를 찾고자 한 것이지요.
이 현상은 자칫 잘못하면 금훤과 대만차 신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문제였기 때문에 차업개량장과 차 교육자, 차업 종사자들도 해당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인지하고 교육하였습니다. 가향과 비가향을 구분하는 방법, 금훤 품종을 구분하는 방법, 금훤의 진짜 내향이 무엇인지 조금씩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에 따라 근 5~10년 정도 전부터 금훤의 제다 트렌드는 크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Chapter 6
트렌드에 따른 금훤의 변화는 고무적이었습니다. 금훤은 일반적으로 향에 장점이 있는 품종으로 분류됩니다. 보통 이런 품종의 약점은 탕에 있지요. 바디가 약하거나, 내포성이 약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훤도 이에 해당하는 차였습니다. 향은 좋지만 탕이 아쉬운 품종, 내포성이 약한 품종 등의 이야기를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금훤 제다 트렌드의 변화는 이 약점을 극복하는 쪽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잘 통제된 산화와 제다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꽃향을 살렸고, 더 맑은 차를 만들게 되었으며, 약한 바디감과 내포성을 극복했습니다. 어떤 차에서든 장점으로 받아들여지는 후운과 생진이 살아있는 차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고산에서 기르는 경우에는 고산 자연환경의 장점을 담은 고산차스러운 고산 금훤이 생산되었습니다. 더 이상 내향이라는 향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차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주력하게 된 것입니다. ‘차의 품질’ 이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 변화는 분명 성공적이고, 고무적인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지던 금훤과 최근 생산되는 금훤을 비교 시음해보면 최근 것이 점수가 더 높을 만큼이요. 다만… 차는 경제 작물이었고, 또… 상대가 나빴습니다.
청심오룡.
아이러니하게도 금훤의 품질이 오르면서 청심오룡과 포지셔닝이 겹쳐버렸습니다. 예전에는 ‘금훤은 향, 청심오룡은 탕’이라는 각자의 영역이 있었는데, 금훤에서 향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탕의 중요성이 올라버렸으니까요. 시장의 측면에서도 금훤은 향 좋고 가성비 좋은 차였고, 청심오룡은 고급 지향차였는데, 금훤이 고급 지향 차로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경쟁이 치열해진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가 하니…
‘와 이 금훤 너무 좋다. 청심오룡한테 꿀리지 않는데? 음… 어… 어… ? 근데 그럴 거면 …’
같은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게다가 가성비로 승부하자니, 사계춘이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요구에 따라 ‘내향이 적은 금훤’을 생산하다 보니 오히려 시장에서 관심이 줄었고, 생각보다 많은 차농이 금훤을 접고, 청심오룡을 키우는 일이 늘었습니다. 생산지도 겹치니 금훤 자리에 그대로 청심오룡을 심을 수 있었고요.
Chapter 7
최근에는 이렇게 내향이 적은 금훤이 많이 생산되고, 또 주류이다 보니 저희가 소개하는 금훤 중에도 최신 스타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왜 이러한 흐름이 있게 되었는지, 예전 금훤은 어떠했는지에 대해 소개드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길지만 소개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금훤은 저희가 따로 요청하여 예전 내향 스타일에 가깝게 제다한 차입니다. 정확하게는 최근 금훤처럼 탕과 바디는 일정 수준 살리면서 내향이 발현될 수 있게 조금 조절했습니다. 100% 예전맛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요즘 금훤보다는 내향이 비교적 많은 스타일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향하지 않은 금훤의 자연스러운 내향을 경험해 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해봅니다. 모쪼록 내향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줄 수 있는 차가 되기를, 금훤의 품종향인 내향이 조금이라도 전달될 수 있는 차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대만차와 관련하여 수업이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만차의 흐름은 무척 빠른 편이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곤 합니다. 오늘 소개한 금훤뿐 아니라 품종 개량, 채엽의 변화, 기후 변화 등 대만 산지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요. 대만에 살며 이러한 변화를 피부로 느끼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금훤이라는 품종의 잠재력을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은 발전하고 있고, 약점도 극복하였으니, 지금으로부터 또 몇 년이 지나면 금훤에 새로운 흐름과 바람이 있겠지요. 그때가 되면 또 재미난 글 써서 올리겠습니다.
고산차
금훤(대차12호)
대만>가의현>매산향>태흥
1,000m
26春
50g
Tea Note
건차에서는 푸릇한 청향에 더해 약간의 과실향과 알싸하고 시원한 향이 납니다. 내향을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건차향을 맡아보는 것입니다. 가향하지 않은 금훤은 품종향이 선명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 건차에서 직접적으로 우유나 크림 계열 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난다고 하더라도 그 향은 우렸을 때 나는 향과 조금 다른 향이지요. 건차에서 직접적으로 나는 향과 탕에서 나는 향이 동일하다면 가향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차를 우려내면 채소를 살짝 데친 것 같은 향 뒤로 은근한 품종향이 고개를 들기 시작합니다. 열후보다는 온후 중반이 넘어가면서 더 선명해지고요. 청향에 더해진 약간의 꽃과 과일향은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내향을 잘 살려내려면 어느 정도는 산화를 주어야 하기에, 여기에서 기인한 화과향이 함께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다양한 향이 합쳐져 내향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요. 여기에 더해 허브 같은 화한 느낌도 올라옵니다. 이 또한 금훤의 특징적인 향 중 하나입니다.
탕은 쓰고 떫은 맛이 적으며 단맛과 감칠맛이 많습니다. 향에서 나던 내향이 탕에서는 조금 더 강하게 올라옵니다. 가장 많이 나는 시점은 차탕을 삼킨 뒤입니다. 후운에 녹아 있는 금훤의 품종 뉘앙스가 솔솔 올라와 즐거움을 줍니다.
Brewing
6g
150ml
95~100°C
60초 전후
5포 이상
지금 드시는 것이 좋아요
2026.08.07
입문자를 위한 기본 가이드로 개완 포다를 기준으로 합니다. 비율과 우림 시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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