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노오룡
대만의 노차는 노오룡과 노홍차로 대표됩니다. 자연 산화에서 오는 과실의 산미와 특유의 익은 향, 목재나 약재 계열의 향이 모차의 제다 방향성을 따라 다양한 방향으로 만들어집니다.
노차인만큼 나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차의 다원 관리와 제다, 보관이에요!
품종: 청심오룡
차탕이 두텁고 섬세하고, 회감이 선명하여 고급차가 갖추어야 할 요소를 많이 갖추고 있으며, 향은 화려하기보다는 깊고 온화한 편입니다. 순후한 구감은 청심오룡의 큰 장점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특징이 있기에 청심오룡은 향보다 차탕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산 면적이 넓고, 다원 관리, 떼루아, 제다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큰 편에 속합니다.
청심오룡으로 생산하는 대표적인 차로는 [문산포종], [동정오룡], [고산차], [홍차], [녹차] 등이 있습니다.
Editor's Comments
노오룡은 많지만 좋은 노오룡은 흔치 않기에
곧 20년을 채우는 동편 노차에요. 항아리에 보관하여 적당한 속도로 잘 익었지요. 사실 대만을 여기저기 다니면서 노차도 상당히 많이 만나는데요. 모차도 좋고, 잘 보관까지 된 노차는 정말 흔치 않아요. 신차에서 좋은 차를 골라내는 비율보다 노차 안에서 좋은 노차를 골라내는 비율이 더 낮지요.
이번 차는 이음 2.0 들어 처음 소개하는 노오룡이에요. 이음 마니아 분들은 사은품, 행사 등으로 만나보셨을 [90년대 아리산 노오룡]과 비슷한 경향성의 차입니다.
고산 차청에 동편이라 모차의 잠재력도 좋은 편이고, 베스트는 아니지만 항아리 보관을 하여 습 문제 없이 적당히 잘 익었어요. 비린향이나 잡향도 없고, 복배도 하지 않은 차에요. 흔치 않고, 흔치 않으면서 품도 괜찮지요. 노오룡 입문차로는 더 없이 훌륭하고, 노오룡 마니아 분들이 드셔도 만족하며 드실 수 있는 차입니다.
투차량, 물, 빛, 배경 등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복숭아향과 살구향, 편백과 대만 매실향, 명확히 남아있는 산운과 노차 특유의 따듯함까지. 따듯함은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무척 반갑고 고맙습니다. 기분 좋게 만날 수 있는 노차입니다.
브루잉 팁
🍃 5g / 💧 150ml / 🌡️ 100℃ 전후 / ⌛ 1포당 30초 이상 / 👀 최소 8포 이상
100도에 가까운 온도로 온도만 충분히 올려 주시면 우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히 우리실 수 있습니다. 30초~1분 정도가 가장 좋으며, 온도가 너무 낮으면 장점이 덜 살 수 있으니, 가능한 높은 온도로 우려 주세요.
차와 물의 비율, 그리고 우림 시간은 가이드라인입니다. 물에 따라, 다구에 따라, 온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천 우림 시간으로 우려 보시고,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가감하여 취향에 맞추어 드셔 주세요
승*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1. 05年 백구대산 노오룡 - 벌크(50g) 중량 : 벌크(50g)
굉장히 특이한데 취향에도 잘 맞네요 아껴마셔야겠습니다.
승*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1. 05年 백구대산 노오룡 - 벌크(50g)
중량 : 벌크(5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