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054. 유자꽃 밀향 홍차 V3 24春 건차

LOT054. 유자꽃 밀향 홍차 V3 24春

차농이 말하기를
내 유자꽃 중 걸작이라

55,000원

품절

🟢 유기농, 자연농법, 야방
자연농법 또는 야방 다원의 차

🔵 PICK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신품종, 신장르거나 베스트 빈티지거나, 추천하는 차품

⚫ HIGHEND
시즌에 품이 가장 좋은 차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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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차에 앞서

먼저 차 이야기는 아니지만 인사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화롄 대지진 후, 저희와 화롄 농가의 안부를 묻는 문의가 많았는데요. 저희는 당시 한국에 돌아와 있었고, 유자꽃 할머니도 집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는 있었지만 감사하게도 건강하십니다. 대지진 이후에도 5~6도가량의 지진이 몇 차례 더 있어서인지 이후로도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걱정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Chapter 1

차농이 말합니다,
내 생 최고 유자꽃!

유자꽃 밀향 홍차는 이음에서 소개한 첫 가향차인만큼 여러모로 애착이 많은 차품입니다. 소개한 첫 해 반응이 너무 좋아서 지난해 한 차례 커스텀을 거쳐 업그레이드했던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커스텀에 커스텀을 거쳐 VER 3으로 돌아왔습니다. 차청 등급을 또 한 차례 올리고, 꽃 컨디션과 양을 늘리고, 한 번 더 음화 해서 총 3번 음화 했어요. 할머니가 좋은 꽃 골라 따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산화도와 건조도도 지난해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꼼꼼하게 잡았지요. 차농 말로도 자기가 살면서 만든 유자꽃 홍차 중에 가장 잘 나온 홍차랍니다.

포멜로(이하 유자) 꽃은 봄에 보름에서 한 달 정도밖에 나지 않는 만큼 좋은 차를 구하려면 반드시 봄에 미리 선점하거나, 커스텀을 해야 합니다. 이음에서는 이 년 전부터 이 차의 커스텀을 진행해 왔는데요. 올봄에는 총 두 개의 커스텀 배치를 생산하였습니다. 본래는 가장 좋은 배치인 [V3]만 확정하려고 하였으나, 화롄 대지진으로 차농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한 배치를 더 수매하였습니다. 이번 배치가 매진 되면 다음 배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5월에 소개하는 이 차품. [V3]는 올봄 유자꽃 밀향 홍차 중 가장 좋은 (그렇지만 적게 생산한) 차품입니다. 아마 여태 이음에서 소개했던 유자꽃 밀향 홍차 중 가장 좋은 배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Chapter 2

아끼지 않고 팍팍 넣었습니다

아끼지 않고 팍팍 넣었습니다
비새차급 모차에 더해 가장 좋은 시기의 유자꽃만을 사용하였고, 음화도 특별히 세 차례나 진행한 차품입니다. 유자꽃이 귀한 만큼, 보통 이런 차를 만들면 딱 한 번 음화하고, 그마저 꽃보다 차의 비율이 훨씬 높게끔 만듭니다. 두 차례 음화 하면 사실 이 장르에서는 할 만큼 했다고 보아도 됩니다. 그런데 이 차는 그 음화를 세 번이나 진행했습니다. 귀한 유자꽃을 단일 배치에 세 차례나 쓰다니. 다른 차농들이 들으면 아까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꽃을 나눠 썼으면 두세 배치쯤은 더 만들어 팔 수 있으니까요. 저희는 품질이 제일 중요하니까, 꽃값이 두 곱절 세 곱절 들어도 신나게 진행했습니다. 결과물은 더할 나위 없구요.

물론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횟수가 아니라, 여러 회차를 거치면서도 조화를 깨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모차와 꽃의 밸런스. 선명하되, 과하지 않은 그 어드메를 맞추기 위해 차농이 무척 공을 많이 들여주었습니다. 본인이 여태 만든 유자꽃 중 최고라고 이야기할 만큼 잘 나온 차입니다. 유자꽃 밀향 홍차가 입에 맞으셨던 분들은 후회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냉침 특화 차이니만큼 다가올 여름 시즌에도 딱 좋겠습니다.


TMI지만… 몇 가지 업그레이드했는데 품질이 이렇게 따라와 주니 오히려 더 욕심이 납니다. 사실 여기서 더 발전할 방법이 몇 가지 더 있기는 하거든요(여태 아무도 실행은 안 했지만…) 이번에 반응을 조금 보고, 반응이 좋으면 내년에는 더, 더 업그레이드해 보겠습니다. (양은 더 적어질 거에용…)

카테고리

소엽종홍차, 가향홍차

품종

대엽오룡

산지

대만 > 화련현(화롄)

빈티지

2024春

용량

50g

실내광, 5g, 150ml, 100도, 3분 우린 탕색입니다. 조명 및 모니터 사양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Tea Note

티 노트

품질에 대한 집착(?)을 군데군데 보실 수 있는 차입니다. 비새에 내면 뭐 하나는 받아올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모차를 사용하였고, 차와 꼭 붙어 한 몸이 된 신선한 유자꽃 향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모차도 좋고, 꽃 컨디션도 좋고, 밀향도 있고, 제다와 가향마저 정말 공들여 진행하였으니, 결과물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달짝지근한 향과 꿀물을 탄 듯한 단맛이 어우러져 서로를 더 높이 올려줍니다. 양질의 모차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단맛이 무척 인상적이고, 이에 지지 않을 정도로 달콤한 꽃과 과일 향이 차를 우리는 공간을 메웁니다. 딸기, 포도 향 풍선껌과 솜사탕 향이 집중하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뜨겁게 드셔도 맛있고, 식은 뒤에도 맛있는 것은 물론이고, 냉침했을 때는 여러 장점이 켜켜이 쌓이면서 따듯하게 마실 때보다 더 좋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작년에 소개할 때는 겨울이어서 하지 못했던 말이 있는데요. 이제 봄, 그리고 곧 여름이니 한 마디 하겠습니다.
“꼭 냉침해서 드셔보세요!”

테이스팅 노트는 시음 시점과 지역, 보관 기간 및 환경, 우리는 기물과 물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발현될 수 있습니다.

Brewing

차 우림법

차

5g

물

200ml

우림 온도

75-85°C

우림 시간

40초 전후 (85C), 1분 30초 전후 (75C)​

작성일

2024.05

차를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적당히 넣고 느긋하게 우리는 것이 맛있는 차입니다. 팔팔 끓는 물도 좋지만, 장점을 더 살려 드시려면 온도를 약간 낮추어 우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침 하실 때에는 상온에 몇 시간 두셨다가 냉장고로 보내주시고 천천히 냉침하시면 됩니다. 밀향 홍차와 유자꽃 밀향 홍차의 장점을 더 살려 드실 수 있습니다.

냉침: 차 8g, 물 1L 비율로 상온에 2시간, 냉장고에 6시간 이상

입문자를 위한 기본 가이드로 개완 포다를 기준으로 합니다. 비율과 우림 시간은 기호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REVIEW | ( 2 )

포토 / 1 건

  1. 양윤*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39. 청심오룡 문산포종 23冬

    산뜻한 유자꽃향에서부터..
    달달한 과일맛을 보여주는 차라 매력있네요..
    냉침하면 매력이 돋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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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윤*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39. 청심오룡 문산포종 23冬

  2. 김아*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PKG888. 차 밀봉클립, 차 여의봉 小 (COLOR)(10EA)

    지금까지 이음에서 취급한 유자꽃 밀향 홍차를 다 마셔봤는데요.

    이번 것이 원탑이냐..라고 제게 묻는다면

    가향에서 오는 독특한 향에 중점을 둔다면 V3 직전 제품이

    밀향!! 베이스가 되는 찻잎에 중점을 둔다면 이 V3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가향 차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 밀향 나는 차를 좋아해서 V3이 좀 더 좋았습니다.
    유자꽃 밀향 홍차를 마신 뒤 귀비우롱에서 이 차 비슷한 뉘앙스(폴라포향같은??)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향 위주로 느끼려면 냉침하면 좋습니다… 저는 마시기 힘들만큼 향수같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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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아*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PKG888. 차 밀봉클립, 차 여의봉 小 (COLOR)(10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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