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글
카테고리: 고산차
고산차는 고산의 특징적인 자연환경에서 연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산은 기본적으로 평균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크며, 운무와 비가 잦습니다. 이에 따라 차의 내포성이 뛰어나고, 쓰고 떫은 맛이 적으며, 감칠맛과 단맛이 많고, 차탕이 두텁습니다. 고산운 혹은 산운이라 부르는 독특한 운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 깊은 곳에서 긴 시간 축적되어 온 자연환경과 각 지역의 특색 있는 토양은 각 산지의 개성에 빠져들게 합니다. 고산차는 모두 비슷해 보여도 지역마다, 차창마다 각각의 지향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깊이 탐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고산차는 기본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러나 해발고도와 가격이 품질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잘 관리되고 잘 만든 1,300m의 고산차가 2,000m에서 생산된 일반 고랭차보다 얼마든지 좋을 수 있습니다. 동 해발, 동 지역, 동 가격 내에서도 편차가 무척 큰 편이기에 고산차는 특히나 선별이 중요한 장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품종: 청심오룡
용량: 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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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차가 화려하다는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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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차의 가장 큰 맥락이자 주류는 고산차입니다. 대만차 시장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보셔도 좋습니다. 이 고산차가 지향하는 것은 ‘맑음, 단아함, 순후함, 촘촘하고 조밀하게 찬 탕, 긴 여운, 고산운’ 같은 것들입니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조금 멀지요? 안에서도 현대 스타일에 한동안 유행했던 직관적이고 선명한 청향을 지향하는 차농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앞서 나온 조건들이 선행된 이후의 일입니다.
물론 대만차는 물론 화려한 것도 잘 합니다. 하지만 화려한 것만 잘하지 않습니다. 향이 거의 무향에 가까운 고산차, 그런데 탕이 너무나 좋은 고산차, 한 번 맛보시렵니까.
사진 속 탕색은 1:30 비율로 100℃ 물에 3분간 우려 낸 탕색입니다. 물, 우림법, 다구, 조명 등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건차만 보아도 기분 좋은데, 탕수를 부어 우려내면 더 좋습니다. 푸릇푸릇한 청향이나 화려한 꽃향보다는 뭉근하고 가라앉은 차탕에 집중된 느낌을 줍니다. 차탕이 묵직하고 탄탄한데 부드럽기까지 해서 꿀떡꿀떡 잘 넘어가는 차입니다. 화학 비료 없이 관리된 다원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차맛과 고산 특유의 후운도 당연히 기분 좋게 따라붙고, 내포성은 기본입니다. 튼튼하고 힘 있는 엽저를 보고 있노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브루잉 팁
🍃 5g / 💧 150ml / 🌡️ 100℃ 전후 / ⌛ 1포당 30초 이상 / 👀 최소 8포 이상
100도에 가까운 온도로 온도만 충분히 올려 주시면 우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편히 우리실 수 있습니다. 가능한 높은 온도로 우려 주시면 더 맛있습니다.
SS*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6.기래산 24春
고산차의 매력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차품
SS*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6.기래산 24春
somi****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6.기래산 24春
오매 너무 맛있습니다. 딱 내 취향. 부담스럽지 않은데 풍여로운 느낌이랄까. 비는 곳 없이 모난 곳 없이 개운하고 깨끗한 느낌. 긍정적인 의미로 물같은 차. 이 가격에 이리 좋은 차 마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omi****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6.기래산 24春
멍멍*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6.기래산 24春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고 마실 자신 있습니다
입안에서 압도적으로 맑고 투명한게느껴지네요
ㅔ
멍멍* 님의 리뷰입니다. (인증된 구매자)
LOT086.기래산 24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