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있음
🟢 유기농, 자연농법, 야방
자연농법 또는 야방 다원의 차
🔵 PICK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신품종, 신장르거나 베스트 빈티지거나, 추천하는 차품
⚫ HIGHEND
시즌에 품이 가장 좋은 차
✅ 한국
• 10만원 이상 무료배송
• 평일 영업일 기준 1~2일 이내 발송
• EMS 항공 기준 5~7 영업일 소요
• 1일 150 USD 이하 (약 20만원) 관부가세 면제
• 익일 추가 구매해도 합산 과세 없음
🌏 한국 이외 국가
• 한국 이외 국가 접속시 USD 달러로 접속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단에 통화를 KRW로 체크하시면 한국 신용카드 및 카카오페이 등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 해외 배송 한화 결제시, 지역에 따라 10만원~15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가 할인 됩니다. 홈페이지 상단 GUIDE > 자주 묻는 질문 > 배송 > 국가별 배송에서 배송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최근 배송비 관련 오류 이후, 일부 설정이 정상화되었습니다.
※ 배송비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경우, 저희가 내부적으로 확인하여 순차적으로 부분 환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 알림 메시지가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놀라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안내드립니다.
Chapter 1
동편. 동지즈에 생산되는 겨울보다 더 늦은 겨울차. 동편을 처음 소개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2017년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동편차라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겨울이 유난히 따듯했던 해라서 동편이 예년보다 많이 생산되었습니다. 그 즈음에 동편은 대만에서도 특식이었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조금 맛보는 특식. 생산량도 적고,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 그런 차. 참치집에서 나오는 뽈살이나 배꼽살 같은 차.
기후 변화로 대만의 겨울이 점점 따뜻해지고, 동편에 대한 관심도 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산지에서 동편의 생산량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습니다. 고해발 산지에서는 여전히 매년 나오는 것은 아니고, 다원 관리와 날씨가 맞아야 나오지만요.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동편 차청에 대한 이해도도 올라서 예전 동편처럼 파프리카 같은 느낌을 주는 차는 이제는 많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재미난 차도 많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그 즈음, 백차 역시 대만의 주요 차는 아니었습니다. 소수의 차농들이 시험 삼아, 혹은 계절 사이사이 소량 나온 차청으로 만드는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 백차라는 장르가 크게 맞아떨어지는 계절이 있었으니, 바로 겨울보다 늦은 겨울, 동편 시즌이었습니다. 동편 시즌은 다른 계절과 명확히 구분되는 여러 특징을 가집니다. 높은 감칠맛, 두꺼운 찻잎, 낮은 함수량, 낮은 평균 기온, 낮은 습도 등의 특징 말이지요. 이러한 요소들은 양질의 백차를 만드는 데 무척 잘 맞는 것들이었습니다. 여기에 간혹 소록엽선까지 작용하게 되면 아주 재미난 포도향이 나는 백차가 나오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대만의 특수한 품종, 계절, 산지, 제다가 맞아떨어진 결과물이었습니다.
Chapter 2
동편 백차는 저희도 무척 좋아하고, 또 좋아해주시는 만큼 열심히 찾아다니는 장르입니다. 문제는 찾는다고 나오는 차가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그냥 청심오룡+동편+백차만 해도 쉽지 않은데, 제대로 맛있으려면 밀향에 제다, 채엽 시점, 날씨까지 맞아야 하다 보니, 체감으로는 2년에 하나 겨우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동편 백차는 설아백, 소설아백, 취봉 청심오룡 백차 등이 있습니다. 다들 많이 사랑받았던 차이지요. 이번에 소개드리는 백차는 설아백과 다른 다원의 차이지만, 유사점이 상당히 많은 차품입니다. 12월에 채엽하였고, 산화도가 아주 적당하며, 밀향을 가져오는 소록엽선의 작용도 제법 있습니다. 외형에도 유사점이 많고요. 채엽이 설아백보다 아주 약간 크고, 여기에서 기인한 약간의 뉘앙스 차이는 있습니다. 설아백이 청포도였다면 이번 차는 노란 사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동편이니만큼 역시나 양은 무척 적지만, 많은 사랑을 받을 차이리라 예상해봅니다. 아참, 하나 재미있는 지점이 있는데, 이런 밀향이 있는 동편 백차들은 당해 연도보다 1~2년 지났을 때에 제대로 매력을 발산하곤 했습니다. 24년 겨울에 막 나왔을 때 소개할까, 조금 기다릴까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2년이 빠르게 지나갔어요. 변화한 모습을 보니 역시나, 기다리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백차
청심오룡
산지: 대만>남투현>죽산진>삼림계
1,400 m
24冬片
30g
Tea Note
진한 감칠맛을 지닌 맑고 청아한 느낌의 차입니다. 예전 동편차에서 강한 호불호를 불러오던 파프리카 향 같은 것은 이제 없고, 그 자리를 맑고 깨끗한 청향과 신선한 화향이 채웠습니다.
기본적으로 과일처럼 달콤한 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사과와 배, 리치와 망고, 청포도 껍 같은 뉘앙스를 줍니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그런 푹 익은 과일은 아니고, 약간 덜 익어서 상큼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잘 익은 부사 껍질 같은 느낌도 나고, 약간이지만 익은 바나나 느낌도 가지고 있습니다.
동편 백차인 만큼 쓰고 떫은맛은 거의 없는 수준이고, 단맛과 감칠맛은 아주 많습니다. 이렇게 단 차는 물리기 쉬운데, 향이 복합적이다 보니 잘 물리지도 않지요. 높은 온도도 낮은 온도도 모두 매력적으로 우러나는 즐거운 특식입니다.
아직 상품평이 없습니다.